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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청소년 세계 인문지도자 양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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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청소년 세계 인문지도자 양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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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관내 청소년을 인문지도자로 양성하는 ‘청소년 세계 인문지도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 인문도시 청소년 인문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재)보성장학재단, (사)대원장학회, (재)누리문화재단, 한화생명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들이 참여한다.


동구는 이날 참여단체들과 함께 협약식을 개최하고 교육프로그램 및 탐방,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청소년 세계인문지도자 양성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을 공동투자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장 추천으로 관내 중학교 2학년생 60여 명을 선발해 인문학과 역사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하얼빈, 백두산 등 고구려와 발해, 일제침략기의 역사가 깃든 동북아지역을 탐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와 세계의 역사·철학 등을 배우고 직접 경험해 인문적 감수성과 국제감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있는 인문교육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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