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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뮤어필드 "275년 만에 여성회원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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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뮤어필드 "275년 만에 여성회원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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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고(最古)의 골프장' 뮤어필드(사진)가 275년 만에 처음 여성회원을 받는다는데….


미국 ESPN은 28일(한국시간) "뮤어필드에 7월1일 여성회원 12명이 입회한다"며 "이 골프장 275년 역사상 최초"라고 전했다. 뮤어필드가 바로 '골프 성지' 세인트앤드루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스다. 귀족들이 '에든버러골퍼들의 명예로운 모임'이라는 동아리를 결성해 골프를 친 1744년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에 개장해 무려 275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디오픈 순회 개최지였다가 여성 차별을 이유로 2013년 이후 제외되자 결국 여성회원 입회를 허용했다. 2016년 회원 투표를 진행했다가 한 차례 부결됐고, 2017년 재투표 끝에 여성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2년이 지나서야 실제 여성회원이 입회하는 셈이다. 10명은 영국인, 나머지 2명은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뮤어필드가 언제 다시 디오픈을 개최할지는 미정이다. 현재 2022년 개최지까지 정해져 빨라야 2023년 이후에나 가능한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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