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 선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26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B호텔에서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민선 7기 2차년도 구청장협의회장으로 추대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종로구 최초 3선 구청장으로서의 풍부한 구정 경험과 구청장들 사이의 높은 신망 등이 김영종 구청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요인으로 꼽힌다.

김영종 신임 협의회장은 오는 7월1일부터 1년 동안 협의회를 대표, 자치구의 공동 협력을 도모,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연계해 법령과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공동회장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영종 신임 협의회장은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서울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지방분권 활성화를 통해 지방 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여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