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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학교 현장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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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도초도·흑산도 방문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학교 현장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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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섬 학교를 방문,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2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 교육감은 지난 21일 비금도·도초도·흑산도를 방문해 흑산초등학교, 신안흑상중학교 통합관사·학생 기숙사 현황 등을 파악하고 학교 운영의 어려움과 교직원 생활여건 개선에 대한 읜겨을 듣고 지역민과 대화하는 경청올레 시간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신안 섬 학교를 방문해 교육가족들과 만난 것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전남교육 방향에 가장 어울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섬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물론 교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흑산초 한 관계자는 “섬은 교사가 거쳐 가는 학교가 아니라 사명감을 갖고 임하는 곳이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원어민교사 배치 및 마을학교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장 교육감은 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 활용 방안과 마을학교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경청올레는 ▲통학차량 정규직 기사 배치 ▲흑산초 전기배선 공사 및 벽면 보수 ▲도초초 유치원 재건축 ▲보건·사서 교사 배치 ▲노후화된 학생 기숙사 신축 ▲방과후강사 지원 ▲교사 출장 자제 ▲경력교사 배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 교육감은 “지난 1년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앞으로는 교사들이 사명감과 열정으로 우리 아이들을 교육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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