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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단 100%분양 완료··· 민선7기 1년만의 눈부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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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기업 입주 계약, 투자 규모 1조 2630억 원 1126명 고용 전망
2020년까지 공장 건설 완료 계획

강진산단 100%분양 완료··· 민선7기 1년만의 눈부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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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강진군은 지난 18일 김영록 도지사, 이승옥 군수, 민간투자유치위원, 관계 공무원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산단 100% 분양 완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산단 100% 분양을 위해 함께 하고 노력한 강진군민 및 강진군 전 공직자를 비롯해 민간투자유치위원회, 향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입주 계약된 업체는 총 42개소로 현재 (유) 동진, 동부 에너지, (유)에코블루, 승헌실업㈜, 가온 축산㈜ 등 5곳이 공장을 가동 중이다. 5개 업체가 이번 달 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기업은 설계 중으로 연내 공장 건설 중이다.


입주 기업이 정상 가동하면 1126여 명의 고용 창출과 1조 2630억 원 투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산단은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와 명산리 일원에 강진군과 전남개발공사가 함께 손을 잡고 성전면에 조성한 60여 만㎡의 산단으로 2008년 12월 조성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4년 7월 분양공고에 들어가 지난해 2월 2일 준공됐다.


하지만 저조한 분양률로 미분양 토지 대금(327억 원)에 대한 지연손해금이 매월 1억600만 원이나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고, 분양률이 16.4%에 불과해 지역의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이에 이승옥 군수는 민선 7기 취임 이후 군정의 최우선 역점사업을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및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강진산단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자원으로 활용해 전방위적인 제도를 구축해 나갔다.


‘일자리창출과’를 신설, 민간인은 포상금 지급,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가점을 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기업유치 붐 확산을 위한 제도적인 정비를 완료했다.


또 원활한 정보 교류 및 기업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유치 실무 협의회 운영과 기업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 민간 투자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실과소장과 읍·면장 31명으로 구성된 기업유치추진상황보고회는 지난해 8월 발족했으며 산단 내 기업유치를 위한 정보 교류를 비롯해 유치 기업들에 대한 조속한 착공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금융기관, 기업인과 전문가, 지역주민 등 44명으로 구성된 민간투자유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만들어졌다. 군 산하 전 공무원뿐만이 아니라 민간인들도 참여하는 범군민 투자유치 분위기 확산으로 강진산단 조기 분양을 통한 군 재정부담 완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군은 강진산단 입주기업협의회와 강진군 기업경영자 협의회도 구성해 관내 기업과 강진산단 내 기업들 기업 모두를 아우르며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의 추진과 함께 16.4%에 답보상태이던 강진산단 분양률은 취임 1년 만에 100%로 급상승했다.


이는 민선 7기 취임 이후 군정 최우선 역점사업을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및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강진산단 활성화에 주력해 온 지 1년여 만에 거둔 눈부신 성과로 애초 임기 내 분양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큰 폭 단축해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앞으로 강진군은 강진산단에서 창출된 일자리를 강진군민의 소득향상과 연계시키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강진산단 내 일자리를 군민과 연계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채용설명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찾아가는 맞춤형 채용설명회 개최로 지역 주민과 타지에 나가 일하는 젊은 층들의 일자리 창출 및 고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마련에 전력한다.



한편 강진산단의 인근 마을인 송학·당산마을, 성전면 이장단·기관·단체 등 세 차례에 걸쳐 강진산단 직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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