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앞서 흉기 난동…원아 할머니 등 3명 부상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어린이집 앞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소동이 벌어져 원아 할머니 등 3명이 다쳤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오전 11시께 성동구 한 어린이집 입구에서 흉기를 휘두른 A(4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어린이집 앞에서 손도끼를 휘둘러 원아 할머니와 어린이집 종사자 2명 등 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아 할머니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진술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