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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비관 40대 여성, 바다로 뛰어들다 해경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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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비관 40대 여성, 바다로 뛰어들다 해경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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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시 북항 여객선선착장에서 한밤중 4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42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여객선선착장에 추락한 김 모(45세, 여) 씨를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 씨는 신변을 비관해 술에 만취한 상태로 바다에 뛰어든 것을 행인이 발견하고 목포해경 북항 파출소에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북항 파출소 구조팀을 현장으로 급파해 바다에 빠져 안벽 가까이에 있는 김 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해경에 구조된 김 씨는 만취 상태로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음주 상태로 바다에 들어가는 행동은 큰 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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