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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로 새출발…종합 건강관리 업체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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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측정기 업체 필로시스 출신 경영진 대거 신규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신규 사업 추진하며 성과 내고 있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토필드가 사명을 필로시스헬스케어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모바일 기반의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한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체외진단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토탈헬스케어 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진단의료기기와 시약, 건강기능식품, 제약, 세포치료제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인환 필로시스 대표와 김지석 재무이사, 여동기 기획조정 실장 등을 주요 경영진으로 선임했다.


최 대표는 필로시스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필로시스는 병원과 개인용 혈당측정기를 공급하는 업체로 매출액이 2014년 62억원에서 지난해 308억원으로 늘었다. 경영진의 기술개발 노력과 해외 시장 중심의 성장전략이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 영업이익률은 25%로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신임 경영진은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필로시스헬스케어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달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인 후엔디 메디케어와 혈당측정기 및 시험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또 한국당뇨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당뇨병 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최인환 필로시스헬스케어 대표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기상부터 취침, 수면에 이르기까지 실시간으로 자신의 건상상태를 확인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24시간 건강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플랫폼은 고객과 지속적인 소통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고객과 소통하고 끊임없는 혁신제품을 개발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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