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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바이오USA 참가…"투자 자회사,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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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동양네트웍스는 이달 3~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바이오 인터네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해외 67개국에서 1만6000여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가해 기업 프리젠테이션 및 1대 1 파트너링을 통해 최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관련 행사다.


동양네트웍스는 자사뿐만 아니라 자사가 투자한 바이오 회사들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최근 스위스 로이반트와 총액 1조 규모의 라이센싱 딜을 완료한 독일의 면역항암요법 개발 회사인 메디진, 박테리아를 활용한 항암백신을 개발하는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 D-펩타이드를 활용한 HIV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나비젠 등이다.


국내 자회사의 경우, 대동맥 심장판막 석회화증 치료제 임상 2상 진행을 위해 동아 ST와 공동 설립한 조인트 벤처 티와이 레드가 참석해 메이요클리닉을 비롯한 임상 참여 병원 관계자 및 미국 내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동양네트웍스 측은 전했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메디진의 경우 기존에 1조5000억 규모의 라이센싱 딜을 진행했던 블루버드바이오와 2020년부터 하반기부터 시작될 임상 진행과 관련, 세부적인 미팅을 가졌다"며 "현재 블루버드바이오와 로이반트 외에도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공동 연구 및 라이센싱 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추가적인 딜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동양네트웍스에 따르면 메디진은 자체적으로 1건의 임상 2상 실험(수지상세포 항암 백신) 및 2건의 임상 1상 실험(TCR-T세포 항암제)을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중국과 미국에서 파트너인 로이반트 및 블루버드바이오와 함께 별도의 임상 1상 실험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박테리아를 활용한 면역항암백신을 개발하는 디코이 바이오시스템즈의 경우, 범용성 및 다른 항암요법과의 시너지를 보이는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나아가 B형 간염 등 다른 적응증에도 효과를 보이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화이자나 제넨텍-로슈등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사노피 파스퇴르등의 백신 업체들과도 미팅을 진행했다.


티와이 레드의 경우, 국내에서 시작되는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임상 2상 계획 및 향후 미국에서 진행될 글로벌 임상 2상 관련 내용을 다수의 투자자와 공유했다. 해당 질환은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수술을 통해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기에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다고 동양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향후 미국국립보건원(NIH)에 연구자금지원을 요청하고, 이를 위해 미국 최대 병원 중 하나인 미네소타주의 메이요클리닉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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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 임상 2상 파이프라인 2개(메디진 수지상세포 항암백신, 티와이 레드 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 임상 1상 파이프라인 2개(메디진 TCR-T세포 항암제), 비임상 파이프라인 두 개 (디코이 항암백신, 나비젠 HIV 치료제) 등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있는 여러 가지 질환에 대한 다양한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태"라며 "향후 이 프로젝트들이 도출하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사업개발 모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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