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이기 이전에 여성운동자이자 인권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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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에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기 이전에 여성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로서 민주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셨던 분"이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 이 여사께서 어제 밤 소천하셨다"며 "진심으로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지난 3월부터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김대중평화센터는 10일 "이 여사가 오늘 오후 11시37분 소천했다"고 밝혔다. 향년 97세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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