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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부터 '프듀X101'까지…CJ ENM, 미디어 성장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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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43억원 전망…미디어 영업이익은 276억원 추정

'아스달'부터 '프듀X101'까지…CJ ENM, 미디어 성장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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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CJ ENM의 미디어 성장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CJ ENM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6.5% 늘어난 수치다.


'아스달 연대기' 방영 등 콘텐츠 투자가 확대되면서 2분기 미디어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이는 전년대비 5.7% 하락한 정도지만 2분기에도 TV광고와 디지털 광고가 각각 12%, 18% 개선되면서 성장 기대감이 지속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4조6623억원, 영업이익은 3611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대비 각각 6.6%, 14.6%나 증가하는 셈이다.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통한 커머스, 음악, 미디어 사업부 경쟁력 강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사업부는 PB상품의 취급고 확대 및 포트폴리오 비중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음악 사업부문은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데뷔할 신인 남성그룹, 올해 하반기 일본판 프로듀스 시리즈 방영을 통한 현지 보이그룹 데뷔와 더불어 2020년 빌리프랩(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JV)의 글로벌 아이돌 데뷔까지 예정돼 있다"며 "미디어 사업부는 시리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IP를 활용한 상품 개발 및 라이선스 판매 등을 통해 수익화 모델을 다변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CJ ENM은 올해 배당성향 15%를 유지할 전망이며, 실적 개선에 따른 DPS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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