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이승헌 국제국장 임명

이승헌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은행은 공석 중인 부총재보에 이승헌(55) 국제국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이승헌 부총재보는 1991년 입행한 이후 주요 정책부서와 공보관을 거쳐 2017년 6월부터 국제국장으로 재직해왔다.

한은은 "이 부총재보는 국제국 주요 팀장과 국장을 거친 외환, 국제금융 전문가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고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등을 통해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도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에모리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부총재보 임기는 2022년 6월 3일까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