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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자회사, 1000만 달러 투자유치 주선 계약…'SGX' 상장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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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나무기술은 자회사 아콘소프트가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 출자한 캡브릿지(CapBridge)와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FRA; Fund Raising Agreement)을 맺고 싱가포르 증시 상장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3일 밝혔다.


캡브릿지는 프리 기업공개(IPO)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칵테일 클라우드의기술력과 시장성을 주목해 싱가포르 증시 상장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SGX 등이 출자한 캡브릿지는 글로벌 성장기업의 SGX 상장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SGX 상장기업의 45%는 해외기업이다.


아콘소프트(대표 김진범)는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시장에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피보탈의 클라우드 파운드리, IBM의 클라우드프라이빗 등 유수의 글로벌 제품과 경쟁하고 있다.


아콘소프트의 핵심인력들은 2010년 초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 분야인 PaaS(Platform as a Service)에 집중했다. 국제표준이 된 리눅스 재단이 관리하는 오픈소스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쿠버네티스 엔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칵테일 클라우드는 일체형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으로 퍼블릭·프라이빗·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베어 메탈 등의 어떠한 환경에서도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포,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웹 GUI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의 통합 관리,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 트래픽 부하 상황에서의 자동 스케일링, 점진적인 애플리케이션 교체와 카탈로그화 등과 같은 컨테이너 기반의 운영과 개발 업무를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


캡브리지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좋을 성과를 기대해 이번 투자유치 주선계약을 체결했다”며 “아콘소프트의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유망한 기술로 향후 20%이상의 연평균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계획에 대해 “펀드레이징 뿐 아니라 싱가포르 투자기관 네트워크를 이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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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자문하는 케이앤티파트너스 김기갑 대표는 “아콘소프트의 경우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플랫폼 기술기업으로 싱가포르의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높아 투자유치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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