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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중국산 매트리스·맥주통에 반덤핑 관세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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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매트리스와 맥주 저장용 통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중국산 매트리스와 스테인리스강 맥주 저장용 통이 미국 시장에서 공정하지 못한 가격에 덤핑 판매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산 매트리스에는 최고 1731%의 관세가, 맥주통에는 79.7%의 관세가 부과된다. 특히 맥주통의 경우 중국산 뿐 아니라 독일과 멕시코산에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는데 독일산의 경우 8.6%, 멕시코산에는 18.5%의 관세가 부관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017년 미국은 중국산 매트리스 4억3659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 같은 해 미국이 중국, 독일, 멕시코에서 수입한 맥주통 수입액도 각각 1810만달러, 1180만달러, 570만달러다.



상무부는 오는 10월께 중국산 매트리스와 맥주통에 대한 최종 반덤핑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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