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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밍 '요금 폭탄' 아니야…통화료 부담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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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밍 '요금 폭탄' 아니야…통화료 부담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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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로밍ON’ 사용자 35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로밍 통화량은 늘었지만 요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폭탄'으로 인식되던 해외 로밍이 이제는 국내통화료 만큼 저렴해졌다는 설명이다.


30일 KT에 따르면 로밍ON가입자의 1인 평균통화량은 6분에서 11분으로 83% 늘었다. 하지만 1인 평균 부담금액은 1만원에서 1300원으로 87% 감소했다. ‘로밍ON’은 해외에서도 국내 요금과 동일한 초당 1.98원으로 로밍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국가에 방문한 KT 고객이면 누구나 쓸 수 있다. 29일 기준 전세계 25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6월 1일부터 오스트리아?체코?폴란드?헝가리 동유럽 4개국과 아일랜드에 ‘로밍ON’을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로밍ON’이 적용되는 국가는 기존 25개국에서 30개국으로 대폭 늘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국내와 동일한 요금으로 해외 로밍을 제공하며 해외 로밍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자부한다”며, “KT의 로밍 혁신이 더 많은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로밍ON’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5G시대에 맞춘 고객중심 차별화 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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