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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 봉사활동 나서는 지방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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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 봉사활동 나서는 지방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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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방은행들이 연고지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려는 일환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27일 경남 창원 성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남은행 직원들은 직접 조명과 카메라를 세팅한 뒤 복지관을 찾은 노인 50여명에게 한복을 입혀주고, 증명사진을 찍어줬다. 경남은행은 이날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지역밀착 봉사활동 나서는 지방은행들

앞서 주말이었던 지난 25~26일 DGB대구은행의 20~30대 은행원들은 경북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청년 행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나무에서 부실한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을 하며 힘을 보탰다. 또 노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하영 대구은행 대리는 “도시를 떠나 지역의 숨은 명소와 자연을 접하며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해 뿌듯했다”고 했다. 태장리 이장 박원식씨는 “주말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DGB금융그룹의 ‘DGB 패밀리 봉사단’은 지난 25일 경북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200여명과 함께 주민화합잔치를 열고,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금융이 지금껏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덕분”이라며 “DGB금융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최근 50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꾸러미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육아용품은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광주은행은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1000만원어치(656매)를 구매해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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