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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 한국 상륙"…편의점 수익성 개선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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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 한국 상륙"…편의점 수익성 개선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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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미국의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편의점 관련주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쥴은 전날 한국에 정식 출시됐다. 쥴은 미국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75%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유해물질 관련법에 따라 니코틴 함량을 0.7%로 낮춰 출시됐다.


증권가는 이번 쥴의 출시가 편의점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업체 매출액에는 생각보다 영향도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제품의 흥행유무를 떠나 특정 업체의 선판매 기간이 한달 남짓으로 짧기 때문"이라며 "과거 아이코스(IQOS) 선판매를 진행한 CU의 기존점신장률이 경쟁사 대비 높았던 이유는 선판매 기간이 6개월 가량으로 길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매출보다는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유통마진이 기존 담배보다 높기 때문에 쥴 사용자 비중이 늘어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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