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김보통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5개교에서 ‘김보통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만자’의 저자 김보통 웹툰 작가를 초청해 군외중을 시작으로 고금중, 금일중생일분교장, 소안중, 노화고 등 5개교를 순회 운영했다.

김보통 웹툰 작가는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과 인기 웹툰 ‘내 멋대로 고민 상담’ 에피소드를 선별해 엮은 세 번째 에세이 ‘살아, 눈부시게!’에 수록된 내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에세이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공통된 고민에 대한 솔루션, 그리고 작가 본인의 에피소드를 통해 학생들에게 웃음과 교훈을 동시에 전달했으며, 웹툰 제작을 위한 ‘이야기 구성 방법 및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김보통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학업, 진로, 인간관계 등으로 복잡한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에게 작가의 따뜻한 솔루션을 통해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나침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