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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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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5일 오전 11~ 오후 4시 삼청공원에서 제4회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 개최... ‘숲 속 산책(冊)’ 부제로 자연, 아이들, 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주제로 정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청공원(북촌로 134-3)에서 '제4회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를 개최한다.


종로구가 주최, 종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숲 속 산책(冊)’을 부제로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삼청공원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자연’과 미래 자산인 ‘아이들’과 ‘책’ 이 세 가지를 핵심 주제로 정했다. 구립도서관 17곳, 사립도서관 3곳, 시립도서관 3곳, 지역서점 14곳, 출판사 4곳 등 총 41곳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는 ▲여는마당(개막공연) ▲체험마당(책과 연계된 독서 문화 프로그램) ▲독서마당(사서 추천도서 전시, 자율독서존) ▲한책마당(도서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장터마당(아트프린팅 전시, 저자 사인회 등) ▲부대행사(페이스페인팅, 풍선나눔 등) ▲강연마당(작가 강연) ▲공연마당(전래동화 인형극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막식은 오전 11시 삼청공원 입구와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 앞을 무대로 펼쳐진다. 퍼니밴드의 흥겨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가는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대상 강연은 박효미 작가 및 김유대 작가가 맡았다. 박효미 작가는 ‘앗!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요’라는 제목으로 '이구아나 할아버지' 출간을 기념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유대 작가는 ‘책 속의 그림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살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공연은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 50명의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토끼의 재판'을 인형극으로 무대 위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관별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상청공원 진입로와 다목적운동장에서는 자연, 꽃, 환경 등을 주제로 캘리그라피에서부터 민화, 편지 글 쓰기, 릴레이 소설, 천연비누 만들기, 독서 퀴즈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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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체험장에서 열리는 삼청이의 보물 또한 놓쳐서는 안 될 축제의 백미이다. 7세부터 10세 사이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2인 1조로 팀을 꾸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삼청동을 지키는 세 명의 산신을 노리는 도시 악당에게 빼앗긴 성물을 되찾는 내용으로 삼청공원을 모험하듯 탐색하면서 문제를 풀고 미션을 수행, 사라진 보물을 찾아야 한다. 참가신청을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6263-1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스탬프 랠리 이벤트 ‘종로구 도서관을 모아라’에 참여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청운문학도서관 캘리그라피 책갈피, 폴라로이드 사진관, 미니화분, 폐목으로 만든 샤프 등을 받을 수 있다. 나무그늘과 벤치, 나무 테이블 등이 있는 ‘자율독서존’에서는 누구나 잠시 마음 속 여유를 갖고 독서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종로 도서관 축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 주민들을 위한 책 읽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집 가까운 곳에서 종로구민 누구나 문화가 있는 삶을 향유하며 보다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책 읽는 종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종로구는 김영종 구청장 취임 이후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생동하는 문화도시 종로’를 지향하며 주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크고 작은 공간 조성에 매진해 왔다.


특히, 일반 도서관이 아닌 특화 도서관을 주제로 정해 문학에서부터 시청각, 생태, 국악, 영어 등의 자료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내실 있는 공간을 운영 중이다.


구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은 총 17개로 문학에 특화된 ‘청운문학도서관’, 시청각에 특화된 ‘아름꿈도서관’, 생태에 특화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국악에 특화된 ‘우리소리도서관’, 전통문화에 특화된 ‘도담도담 한옥도서관’, 영어에 특화된 ‘통인어린이 작은도서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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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구청사를 내방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삼봉서랑 작은도서관’의 문을 여는 등 지역 곳곳에 책 읽는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세심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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