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전자, 5G 기회 존재"

미래에셋대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9만9500원 제시…22일 종가 7만3100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LG전자에 대해 5세대 이동통신(5G) 기회가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9500원을 제시했다. 22일 종가는 7만3100원이다.

23일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는 5G 관련 특허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갖고 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5G 스마트폰을 출시해 초기 시장 반응은 좋은 상태"라며 "특히 5G에 적극적인 대한민국과 미국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화웨이가 미국의 견제를 받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최근 반도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부품 하락은 원가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평택 공장의 베트남 이전이 완료되는 올해 4분기부터는 인건비 비중도 내려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가전의 렌탈 사업도 긍정적"이라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인기로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홈브루, 탈모치료 의료기기 등도 기대할 만하다. 최근 모든 가전에 와이파이 모듈을 내장해 향후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