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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드론으로 사우디 공항 내 군시설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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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드론으로 사우디 공항 내 군시설 타격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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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가 21일(현지시간) 드론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내 군사시설을 공습했다.


이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언론은 이날 예멘 반군이 사우디 나지란 공항 내 군사 시설을 드론으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나지란은 예멘 국경과 인접한 지역이다.


반군이 나지란 공항의 미군 시설을 겨냥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WP는 "이날 공습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과 미국이 지원하는 사우디 간 충돌이 격화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에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송유 펌프장이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하루 중단되기도 했다. 반군은 공격 직후 드론 7대를 이용해 사우디 내륙을 동서로 관통하는 송유시설을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우디는 이번 공습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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