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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터널에서 첫 원격자동소화 훈련…서울시 20개 터널로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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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터널에서 첫 원격자동소화 훈련…서울시 20개 터널로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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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구룡터널에 국내 첫 원격자동소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구룡터널에서 원격자동소화 시스템을 활용한 첫 가동 훈련을 시행한다. 이 시스템은 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인이 공동으로 터널 내 3개 소화전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소화전 노즐에 부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화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물을 최대 25m 거리까지 분사할 수 있다"며 "현장에 소방 장비가 도착하기 전 화재진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구룡터널 분당 방향 600m 지점에서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해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시 관계자는 "분당 방향 진입 차량은 염곡사거리나 일원 지하차도로 우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시내 40개 터널 중 연장 500m 이상인 20개 터널에서 연 1회 이 같은 화재대응 훈련을 벌일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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