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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메리츠화재·한진칼·클래시스, '제2의 셀트리온·휠라·메리츠證'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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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메리츠화재·한진칼·클래시스, '제2의 셀트리온·휠라·메리츠證'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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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0일 메리츠화재, 한진칼, 클래시스 등을 '제2의 셀트리온, 휠라코리아, 메리츠종금증권' 유력 후보라고 제시했다. 코스피200,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스닥150 등 주요 지수 편입 이후 폭발적으로 오를 만한 종목이란 분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 협상 파행 같은 대외 변수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 경기민감주보단 주요 벤치마크(BM) 패시브 수급을 타는 종목에 베팅하는 게 정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7년 셀트리온, 지난해 휠라코리아, 연초 이후 메리츠종금증권처럼 기초 체력(펀더멘털)이 받쳐주는 가운데 주요 BM 진입 후 폭발적으로 오른 종목 등을 골라내야 한다는 조언이다.


지난 2017년 하반기 셀트리온 이후 메디톡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우조선해양, 휠라코리아, 메리츠종금증권,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이런 종목들이다.


이 종목들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MSCI 한국지수, 영국 FTSE 한국지수 등 주요 BM 신규 편입이 유력한 종목들로서 ▲실적 펀더멘탈 개선세가 새 BM 편입 종목 평균을 웃도는 수급과 주가 상승세로 구체화됐고 ▲국내외 투자가들 수급이 몰렸던 공통점이 있다.


김 연구원은 오는 11월 말 MSCI 한국지수 편입종목 발표,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다음날 발표될 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 등 이후 주요 BM에 새로 편입될 만한 종목들을 꼽았다.


코스피에서 메리츠화재, 한진칼, 한샘, 현대미포조선, 더존비즈온 등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지난 14일 발표된 MSCI 한국지수 반기리뷰 결과에서 나타난 최근 주가, 외국인투자가능비율(FIF) 추정치, 실적, 수급 성장 동력(모멘텀)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다.


코스닥에선 클래시스, 에코마케팅, 네패스, 서진시스템, 에이치엘사이언스 등에 주목해야 한다. 다음달 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 예상 결과에 이달 이후 평균 시가총액과 실적, 수급 모멘텀 등을 조사한 값이다.



김 연구원은 "연말 지수 조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지만 주가와 수급이 급변할 가능성을 고려해도 이 종목들이 현재 BM에 새로 들어갈 최선두주자란 사실엔 큰 변함이 없다"며 "이들 종목에 대한 저가매수(bottom-up) 투자전략에다 실적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 등이 주가의 하단을 받치고, 연말 패시브 수급 증가도 기대되는 하반기 투자처"라고 조언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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