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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신테크, 자회사 2차전지장비 수주 지난해 매출 웃돌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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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화신테크가 강세다. 2차전지 사업부문이 순항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오전 11시30분 화신테크는 전날보다 18.6% 오른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화신테크는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인 GE가 LG화학 폴란드 법인으로부터 3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장비 공급 관련 구매주문서(PO)를 받았다고 밝혔다.


GE는 LG화학 폴란드 법인과 53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150억원 수준의 2차전지 물류장비 공급 관련 PO에 이어 나머지 3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활성화 공정장비 공급 관련 PO도 수령하며 2차전지 장비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GE는 2차전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89.5%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LG화학으로부터 작년 매출액을 뛰어넘는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면서 화신테크의 실적 개선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GE의 주요 공급회사인 LG화학은 전기차 시장 확대로 2차전지 산업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어 2차전지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신테크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차체 경량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GE와 공동 R&D 추진 및 기술력 시너지를 통해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신테크의 실적 개선과 GE의 매출 신장에 따라 올해 세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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