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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호 치매 안심마을 겸백면 능묵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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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 개최

 보성군, 제1호 치매 안심마을 겸백면 능묵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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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13일 겸백면 능묵마을을 ‘제1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및 주민 50여 명과 함께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심마을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조기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 예방교실, 인지 강화교실, 마을 거점 치매 환자 쉼터, 치매 환자 가족 교육, 치매힐링 프로그램, 치매 안심 관리사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판식에 앞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마을에 대한 사업설명, 치매 예방 체조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했다.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은 치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이 마음 놓고 생활 할 수 있는 치매파트너로 거듭나며 인적 안전망을 구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마을 전체가 치매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되며 뇌 건강수도 보성을 만들어 나간다.


보성군은 성공적인 치매 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민간기관, 마을주민 16명으로 구성된 치매 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다양한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선점자 능묵마을 이장은 “보성군에서 가장 먼저 겸백면 능묵마을이 치매 안심마을로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우리 마을이 전남도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8일 보성읍 두슬마을을 치매 안심마을 2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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