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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통시장 시설개선 국비 9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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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통시장 시설개선 국비 9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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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2억3820만원을 확보했다.


수원시는 이번에 확보된 국비 92억3820만원을 포함해 도비 15억5720만원, 시비 59억160만원, 자부담 889만원 등 총 사업비 167억589만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화서시장과 북수원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는 화서시장에는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북수원시장의 낡은 공영주차장은 개ㆍ보수된다. 화서시장 공영주차장은 지상 3층, 전체면적 4728㎡, 157면 규모다.


또 영동시장 청년몰은 지역 내 대학교와 연계해 시장경영혁신사업이 진행된다.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해 청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화서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된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지역의 역사ㆍ문화ㆍ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명품시장이다. 화서시장의 특징을 살려 차별화된 볼거리와 먹거리를 개발하게 된다.


매산시장은 시장경영 바우처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매산시장 상인회는 바우처(국비) 한도 내에서 스스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바우처는 시장 마케팅, 상인교육, 상권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목표"라며 "시장 상인과 함께 고민하며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지역에는 모두 22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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