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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전체 무역적자 확대됐지만…대중 무역적자 3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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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미국이 3월 대중 무역적자가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감소한데다 수출은 개선된 영향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중국과 무역적자가 28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국 무역적자는 500억달러로 확대됐다.


전체 수출은 1% 증가한 2120억달러로, 대두 수출이 39% 늘어난 덕분이다. 수입은 원유와 식품, 차량, 의약품 등에서 늘며 1.1% 증가한 2620억달러에 달했다. 전체 상품 무역적자는 0.7% 증가한 724억달러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전쟁에 따라 대중 무역적자가 가파르게 줄었다. 지난 1분기 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3.6% 감소한 1118억 달러였고, 수출은 17.6% 감소한 272억 달러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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