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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거주 양 모씨 효행상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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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9일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성동구 성수동 거주 양 모씨 효행상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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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5월 가정의 달과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발전시키기 위해 9일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경로행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성동구 17개 동 곳곳에서 저소득 어르신들 각 200~300여명을 모시고, 표창장 수여 등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 등 34명과 모범경로당 20개소에 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각 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와 다과 등을 참석 어르신들께 대접해 공경의 마음을 표하고,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어린이집원아 공연 등 흥겹고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은 박수와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 날 효행부문 표창장을 받은 성수동 거주 양 모씨(여, 38)는 시각장애인이신 칠순의 시부모님을, 2006년 혼인 이후 지금까지 정성껏 모시고 함께 살면서 이웃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해 어버이날 행사 시 효행대상자로 추천받게 됐다.


또, 하왕십리동 거주 이 모씨(여, 72)는 103세의 시어머니를 부양하면서 자녀, 사위 등 3대 7명의 가족구성원이 한 집에 함께 사는 보기 드문 대가족으로 세대통합을 이루어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평소에도 장애인복지관에서 틈틈이 노래봉사 활동 등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효행을 실천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효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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