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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신밸런스제5호스팩,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5G 투자 신규 수혜주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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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대신밸런스제5호스팩이 강세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지니틱스와 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1시55분 대신밸런스제5호스팩은 전날보다 18.56% 오른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0년 설립한 지니틱스는 스마트폰 기기에 적용하는 터치 반도체, 모바일 카메라에 적용하는 자동초점 IC칩, 스마트결제를 위한 핀테크 IC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 스마트기기부터 사물인터넷(IoT) 등에 폭넓게 적용되는 햅틱 IC칩도 개발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 기기 제조업체를 거래선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 중국 시장에 샤오미, 화웨이, BBK 등을 통해 다수의 칩을 공급하는 등 국내외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5G 시대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간편결제의 페이시장이 부각됨에 따라 핀테크용 IC칩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니틱스는 2016년 삼성페이용 핀테크 IC칩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 생산량 9000만개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LG페이 서비스에도 공급되면서 전체적인 주문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니틱스 관계자는 “지니틱스 주요 제품이 성장함에 따라 경영실적도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은 우수한 인적자원 학보와 안정적인 거래선 확대에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틱스는 다음달 13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7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니틱스의 스팩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나이스그룹의 6번째 상장사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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