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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된 후 순찰차까지 훔쳐 달아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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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광주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된 50대 남성이 순찰차를 훔쳐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께 호남고속도로 83.8K 지점(순천방면) 산월IC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양모 씨를 적발했다.


당시 양모 (56)씨는 음주단속에 적발돼 경찰 순찰차에 혼자 남겨진 틈을 타 순찰차를 훔친 후 약 7km를 달아났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광주 서구 서창교차로에서 양 씨를 검거해 광주 서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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