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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정상회담 종료…김정은, 회담장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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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25일 진행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종료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 뒤 오후 7시6분쯤(현지시각) 회담장을 나와 푸틴 대통령과 악수한 뒤 회담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부터 5시25분까지 약 3시간 가량 단독·확대 회담을 진행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뒤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을 초청해 연회를 열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25∼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26일에도 블라디보스토크에 남아 자국 유학생과의 간담회, 주요 시설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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