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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금리 -0.1% 동결…2020년 봄까지 초저금리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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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금리 -0.1% 동결…2020년 봄까지 초저금리 유지(종합)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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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일본은행(BOJ)이 25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적어도 2020년 봄까지는 현재의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장기금리(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이전대로 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은 1.1%(소비세율 증세 영향 반영)로 유지하고, 2020년은 1.5%에서 1.4%로 하향 수정했다. 이번에 처음 발표한 202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6%에 그쳐 목표로 하는 2%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BOJ는 금융정책 선행 지침도 수정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BOJ는 "현재의 극히 낮은 장기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은 전과 같지만 기간에 대해서는 '당분간'이라는 표현을 '당분간, 적어도 2020년 봄까지'라는 표현으로 구체화했다.


한편 BOJ는 중국 경제의 불황에 따른 수출과 생산 하락을 반영해 2019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0.9%에서 0.8%로, 2020년은 1.0%에서 0.9%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2021년 경제성장률은 1.2%로 전망했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정책의 운영 경제와 물가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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