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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덮치는 넷플릭스] "국내 OTT, '메기 효과'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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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물량공세 맞서려면 콘텐츠 확보와 선별 통한 차별화로 승부해야"

[한류 덮치는 넷플릭스] "국내 OTT, '메기 효과'는 긍정적"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제작발표회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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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넷플릭스가 진출한 국가에서는 예외 없이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흐름을 따라가고 있어요. 큰 돈을 쓰는 사업자가 있기 때문에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겁니다. 국내 OTT업체가 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정액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박태훈 대표는 25일 넷플릭스의 국내시장 평정과 관련해 '메기 효과'라는 측면을 부각했다. 막강한 경쟁자의 출현으로 연관 사업자들의 잠재력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최근 10년간 VOD시장이 급증했고, 소비자들도 제 시간에 맞춰 콘텐츠를 보던 전통의 미디어 환경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서 시청하는 OTT시장의 오름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메기효과는 긍정적"= 다만 자체 제작 콘텐츠를 비롯한 물량 공세를 앞세운 넷플릭스와의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청자 수 1억명이 넘는 넷플릭스처럼 자체 제작 콘텐츠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는 것이 우리 실정에 맞는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영화나 드라마를 선별하는 등 콘텐츠 확보와 서비스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독주에 대응하기 위해 OTT업계를 비롯한 VOD 서비스 사업자들은 국내외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가 가입자 수 800만명이 넘는 '올레tv'를 통해 국내에 상영하기 전인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먼저 보여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넷플릭스에 빼앗기지 않기 위한 전략으로 워너브러더스, 소니픽처스, NBC유니버설, 브에나비스타인터내셔널, 파라마운트픽처스, 이십세기폭스 등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와 협업하기로 했다.


◆"킬러콘텐츠 확보에 주력해야"= 권호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위원은 "넷플릭스의 국내시장 내 영향력이 커지면서 유료 방송 시청자가 가입을 해지하고 인터넷 TV나 OTT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코드커팅'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결과적으로 (잘 팔리는) 콘텐츠 확보가 중요한데 그동안 통신사를 중심으로 한 유료방송사업자들은 이 분야에 대한 투자에 인색했다"고 말했다.


영화 평점과 추천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왓챠플레이도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와의 협업뿐 아니라 프랑스 등 유럽의 콘텐츠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콘텐츠 산업은 그동안 중요한 의사결정이 업계에 오래 몸담았던 리더의 판단에 따라 주로 이뤄졌다"며 "빅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 취향을 분석하고 이를 경쟁력 있는 콘텐츠 선별에 반영하거나 마케팅에 접목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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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해외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는 반면, 우리는 이에 대한 투자나 외연을 확장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고민이다. 권 연구위원은 "국내 통신사 중심의 방송콘텐츠 사업은 불확실성이 크다는 인식 때문에 성장이 더뎠다"면서 "이 상황을 타개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해외업체들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직 독점 사업자가 형성되지 않은 일본을 비롯해 인구가 많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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