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경기 지역화폐는 도내 31개 시·군이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 일제히 도입 또는 도입을 추진 중인 화폐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지역화폐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지사는 17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1회용품 저감 계획 수립 등 실국별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이 지사는 먼저 "정책은 홍보가 중요하다. 지역화폐는 홍보를 강화해서 많은 도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복지정책의 지원방식을 가능하면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20~40대의 경우 몰라서 못 쓰는 것이지 지역화폐 내용을 알면 안 쓸 이유가 없다"며 "기존 홍보매체도 있지만 유튜브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하면 매출이 오른다"며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서 골목시장과 전통시장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회용품 저감 계획과 관련해서는 "쓰레기는 땅에 묻고 태우는 방식이 아니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데 1회 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필요하면 제도 개선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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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외에도 "경기도에서 인력을 채용할 때 최저임금보다 더 높은 생활임금 이상을 지급하도록 신경 써 달라"며 "(아무 대가없는)복지사업도 하는데 일하는 사람에게는 돈을 더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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