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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리벤지 포르노 대신 '보복성 음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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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리벤지 포르노 대신 '보복성 음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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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립국어원은 '리벤지 포르노' '패스트 힐링' '앵커 테넌트' '인포테인먼트' 등 4개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꾼 2019년 제1차 다듬은 말을 15일 발표했다.


헤어진 연인이나 친구에게 정신적 고통을 안기는 리벤지 포르노는 '보복성 음란물'로 바꾸는 것을 제안했다. 시간과 품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만족스럽게 쉰다는 뜻의 패스트 힐링은 '자투리 휴식'으로, 상권 형성의 핵심 역할을 하는 점포를 가리키는 앵커 테넌트는 '핵심 점포'로 각각 다듬었다. 이밖에 정보와 오락의 합성어로 교양과 재미를 동시에 전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나타내는 인포테인먼트 대신 '정보 오락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국립국어원 "리벤지 포르노 대신 '보복성 음란물'"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12월17일부터 올해 2월11일까지 4개 외국어의 다듬은 말을 공모했고, 말다듬기위원회의 심의와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를 확정했다. 앞으로 '래핑 광고' '그로서란트' '클린 이팅' '플라스틱 어택' '플랜테리어' 등의 다듬은 말도 공모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리한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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