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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피해 中企에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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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지원대책 시행

부금납부 유예·대출금리 인하 등

재해사실 확인받은 공제가입업체 대상


강원 산불피해 中企에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지난 5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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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강원 산불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재해지역내 공제가입기업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시설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재해사실을 확인받은 공제(기금, 노란)가입 업체다.


공제기금 가입업체는 ▲6개월간 부금납부 유예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대출한도 3~7배로 확대 ▲1년간의 이자율을 신용도에 관계없이 낮은 이율로 적용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업체에는 ▲6개월간 부금납부유예 ▲현행 3.7%의 대출금리를 2.7%의 낮은 금리로 적용 등을 지원한다.


이번 대책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부 또는 강원지역본부(원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전무)는 "이번에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조속히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조치가 시름에 빠져있는 피해 기업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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