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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웰바이오, 농림부 주관 '구제역·조류독감 진단키트' 개발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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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팜스웰바이오는 농림부가 추진중인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진단 키트 개발업체로 자회사인 팜스웰메디컬이 공동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최현종 팜스웰메디컬 부사장은 "컨소시엄의 최종 목표는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이 발생한 농가에서 신속하게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진단기를 만드는 것"이라며 "단순히 바이러스 판독에서 더 나아가 세계최초로 감염된 바이러스가 혈청형인지, 아형인지까지 현장에서 구별을 하기 위한 검출기기 기술개발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통상 2~3일 걸리던 바이러스 확진 시간을 수시간 이내로 좁힐 수 있게 돼 비교적 정확한 바이러스 지도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제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크게는 수조원에 육박하는 살처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속진단키트 개발 프로젝트의 주관은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다. 개발 컨소시엄은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이진기 교수팀과,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정헌 교수팀,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임광일 교수팀이다.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팜스웰메디컬이 참여한다.



박강규 팜스웰바이오 대표는 "팜스웰메디컬에서 진행중인 연구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기업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하에 상품화에 성공한 제품들은 모기업인 팜스웰바이오가 유통에 관한 독점권을 확보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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