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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공립어린이집 2022년 100곳 확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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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00곳으로 늘려간다. 이와 관련해 지역에선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5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해 민간어린이집(8곳)과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3곳) 등 12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것을 확정, 리모델링 등 시설 개보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대전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43곳으로 전체 어린이집의 3.2%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대비 1.8% 늘어난 수치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원아 비율도 지난해 4.4%에서 올해 6.5%로 2.1%p 증가했다.


시는 여세를 몰아 올해도 국공립어린이집 수를 20곳 늘린다는 계획이다. 각 자치구는 이미 지난달 말까지 15곳의 민간어린이집으로부터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신청을 접수하기도 했다. 이들 어린이집 명단은 이달 중 보건복지부로 전달돼 심사를 거쳐 6월 전환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500세대 이상의 신축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도록 한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을 희망하는 부모들의 바람을 일부나마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문용 시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보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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