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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시 환호공원 명소화 추진…기업시민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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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조형물 기부해 전국적 랜드마크화
최정우 회장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첫걸음"

포스코, 포항시 환호공원 명소화 추진…기업시민 활동 최정우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1일 포항시 환호공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왼쪽)과 함께 환호공원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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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포스코가 창립 5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기업시민 활동에 나섰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창립기념일인 1일 환호공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환호공원을 명소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환호공원은 포스코와 포항시가 함께 2001년 포 포항시 북구에 조성한 공원이다. 포스코는 포항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환호공원에 철강재를 이용한 세계적 작가의 철강 조형물을 설치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여객선터미널에서 환호공원까지 1.85㎞ 구간에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영일대 해수욕장과 포항제철소의 경관을 환호공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한다.


협약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창립 51주년을 맞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포스코의 철강재를 이용한 조형물을 설치해 포스코와 포항시의 무한한 발전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내고, 환호공원이 포항은 물론 전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회장은 포스코 및 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환호공원에 나무를 심고 스틸로 제작한 수목팻말을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포항제철소 냉연부 도금공장 등 현장과 협력사를 격려 방문했다.


또 광양제철소 임원들은 광양시 광영동과 태인동에 위치한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문을 연 '기업시민 러브레터'로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1주년에 기업시민헌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사내게시판에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포스코 고유의 기업시민 모델을 만들고 진정성있게 실천하자"며 "포스코가 포항, 광양, 송도의 제1시민, 나아가 대한민국의 제1시민이 되는 그 날을 그려보자"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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