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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月판매 1만대 회복…1분기 누계 16년 만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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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내수, 수출 포함 총 1만3590대 판매
내수 판매 월간 실적으로 39개월 만에 최대
1분기 누계로는 16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

쌍용차, 月판매 1만대 회복…1분기 누계 16년 만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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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쌍용자동차가 월간 내수 판매 1만대를 웃돌면서 39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썼다. 올해 1~3월 누적 내수 판매 실적은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1만984대, 수출 2606대(CKD 포함) 등 총 1만359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한 1만984대로, 2015년 12월(1만1351대) 이후 39개월 만에 월간 최대 실적을 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연초부터 이어진 신차 출시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물량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선적이 본격화하면서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어나는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쌍용차, 月판매 1만대 회복…1분기 누계 16년 만에 최대 실적


1분기 판매 실적(3만4851대)은 내수와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었다. 이는 2003년 1분기(3만9084대) 이후 16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 1분기 내수 판매는 2만7350대로 14%, 수출은 7501대로 12.4% 각각 증가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글로벌 출시 확대와 신흥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연이은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내수에서 16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기록했다"면서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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