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5G 출고가 139만~155만원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의 세계 첫 5G폰 ‘갤럭시S10 5G' 출고가가 139만~155만원대로 책정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10 5G 기본형(256GB) 모델의 출고가를 139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대용량형인 512GB 모델은 155만6500원이다.

갤럭시S10 5G는 예약판매 없이 내달 5일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예약 판매가 없는 대신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개통한 사람을 대상으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무선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 50% 현장 즉시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10 5G는 카메라 개수가 갤럭시S10+보다 한 개 더 많은 6개다. 삼성전자 최초로 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심도를 감지할 수 있는 3D 심도 카메라가 들어가 있다. 이를 통해 동영상 라이브 포커스와 간편측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은 6.7인치로 갤럭시S10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크며, 5G의 빠른 속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