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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이해찬 정의당 지원유세 ‘황당’…“권민호 사퇴 기다렸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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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문제 해결·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유치’ 공약

이재환, 이해찬 정의당 지원유세 ‘황당’…“권민호 사퇴 기다렸다는 듯”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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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28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자당의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해놓고 어떻게 당대표가 단 한 번도 창원을 찾지 않느냐”며 “더욱 황당한 것은 내일 이 대표가 여영국 정의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창원을 찾는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 이해가 되지 않는 행보”라며 “권민호 후보의 사퇴를 기다렸다는 인상을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 후보가 이 대표의 무관심과 무지원 속에서 사퇴했지만 좋은 공약이 함께 사장 당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권 후보가 이해해주신다면 창원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저의 공약으로 공식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물공용 주차장을 설치하고, 도심의 공공주차시설 증축과 주차타워 설치를 통해 창원지역의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면서 “주차공동협의체도 구성해 주차문제를 보다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유치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일자리를 찾아 창원을 떠나는 청년들에 이어 창원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도 외지로 떠나고 있다”며 “우수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의 아이들이 창원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남교육감과 협의해 교육부 장관의 사전동의를 받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를 지정고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해당 고등학교 학교장, 경남교육감, 교육부장관과 협의해 전국단위의 학생모집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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