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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 군포 산본역점을 운영하는 헤세드리테일 측은 최근 경기도 군포시에 준대규모점포등의 개설계획을 전달했다.
새 매장은 군포시 금정동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며 매장면적은 211.245㎡에 달한다. 영업개시 예정일은 내달 23일이다. 이마트는 "실제 개점 시기는 23일보다 다소 늦은 내달 말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브랜드는 지난해 12월 17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가맹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 들어 일부 점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고, 그 결과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맹 점포를 개점해나가기 시작한 것.
노브랜드 직영 매장과 달리 가맹점은 조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향후 매장 확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노브랜드는 부산지역에 10곳의 노브랜드 매장을 개설하는 과정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에 못이겨 3곳의 입점을 철회했으며, 10월에는 전남 광양 노브랜드 입점 계획도 철회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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