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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본부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예방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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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본부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예방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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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민 안전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예방 대책을 강화한다.


이는 최근 4년간 도내 894개소의 폐기물 관리시설에서 146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화재원인을 보면 자연발화가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주의(29건), 전기적요인과 기계적 요인(각 22건) 순이었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폐기물 관리시설 화재는 유독가스로 인한 대기오염과 화재진압에 사용된 방화수가 인근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화재가 자주 발생한 업체는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과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폐기물 관련시설의 화재건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소방본부는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의 경우 건물이 아닌 노지 형태의 야적장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소방시설법 적용에 애를 먹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과 비닐 등 각종 폐기물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와 미세먼지 등 2차 피해도 우려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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