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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비건 특별대표, 中 방문 중…북미회담 결과 공유·대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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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이라고 25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비건 대표가 전날부터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달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중국의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향후 대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대표는 지난 14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이사국들과 한국, 일본 등의 17개국 대표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그 뒤 영국 런던을 방문해 영국, 프랑스, 독일의 대북 실무자들과 북한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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