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디아이씨, 전기화물차 지원금 확대 수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25일 디아이씨에 대해 정부로부터 전기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기업가치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주가는 1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디아이씨가 생산 중인 1톤 전기화물차 ‘칼마토’가 환경부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에 포함됐다"며 "명실상부한 완성전기차 제조사 지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대기업이 주도하는 완성차 시장에 중소기업이 진입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현재 1톤 전기화물차는 디아이씨가 독점하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국내 택배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한 6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영업용 화물차량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영업용 화물차량은 쿼터제로 일정 수준 제한을 두고 있다"면서도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에 예외를 두고 있어 칼마토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