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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통장연합회, 포스코 횡포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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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통장연합회, 포스코 횡포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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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 이·통장연합회는 지난 20일 제5·6대 이 통장 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최근 포스코 자회사인 ㈜에코트랜스가 순천시를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손해배상금 청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통장 일동으로 발표된 규탄 성명서에는 스카이큐브 사업은 포스코에서 영국 벡터스라는 법인을 만들고 영국의 다른 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면서까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사업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순천시민들에게 사업실패의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고 규탄했다.


또 포스코의 사과와 손해배상청구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지금까지 보여준 포스코의 행태를 규탄하며 범시민적 저항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두 순천시 이·통장연합회 회장은 “현재 포스코와 에코트랜스의 이러한 행태가 황당하고 실망스럽다”며 “기업의 사업실패 책임과 손해를 떠넘기려는 거대기업 포스코에 순천시민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이·통장연합회는 이날 발표한 규탄 성명서를 포스코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순천시 이·통장연합회는 순천시의 24개 읍면동 이 통장협의회의 회장과 총무로 구성된 단체로 시민들의 현재 분위기를 가장 잘 읽고 대변하는 단체라 할 수 있어 이번 규탄성명서의 발표는 큰 의미를 가진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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