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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유아숲 봄 새싹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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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3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숲교육과 체험 가능한 ‘아차산 유아숲 체험장’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유아들이 숲에서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탐구력을 키울 수 있는 ‘아차산 유아숲 체험장'을 운영한다.


아차산 유아숲 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숲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장은 지난 2016년 중곡4동 소재 아차산 긴고랑공원 일대에 1만㎡ 규모로 조성, 해마다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숲 체험장 내 주요 시설로는 ‘나무’?‘꽃’?‘흙’?‘돌’?‘물’놀이장과 경사지 지형을 활용한 모임광장 데크 등 숲을 테마별로 나눠 조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교육의 장으로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유아숲 체험장은 오는 11월까지 총 30개 반으로 오전 ? 오후 각각 3반씩 운영, 각 반은 숲 체험 활동 경험 유무에 따라 기본숲 및 자율숲 체험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차산 유아숲 봄 새싹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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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월별로 ▲봄을 준비하는 새싹들 쑥쑥 자라라 ▲초록색 잎은 무슨 일을 하나요? ▲가을 단풍의 색을 찾아보아요 ▲동물들의 겨울잠 등 다양한 주제로 사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속을 관찰, 체험하는 주제로 열린다.


또 구는 보다 내실 있는 숲 체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아숲지도사를 채용했다. 유아숲지도사는 숲을 이용하는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숲 체험 학습을 통해 오감발달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며 유아숲 체험장을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6개소를 선정,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숲을 개방한다.


프로그램은 1회 당 아동 25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광진구청 공원녹지과(☎450-7773)로 신청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지역 내 대표 명소인 아차산은 다양한 식물이 많이 식재돼 있고 도심 속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유아숲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이 정형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유아숲 체험시설을 확대 및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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