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육군총장 20~23일 中공식방문…"국방협력 복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20일부터 3박4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육군이 19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 육군사령원 등 고위급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협력을 복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중 육군회의 등 기존의 군사교류를 재개하고 추가적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육군은 "중국 군사과학원과 북경, 상해지역 부대를 방문해 중국군 개혁 이후 지휘체계 및 미래군 건설 방향 등에 대해 직접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김 총장은 21일 한중 육군 수뇌부 등 군 고위급과 대담을 하고 군사과학원을 방문한다. 22일 북경위수구 경비3사단을 방문하고, 23일에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 및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찾는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