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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실업자 20만명 넘었다…'그냥 쉰다'도 통계작성 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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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실업자 20만명 넘었다…'그냥 쉰다'도 통계작성 후 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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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50대 실업자는 20만명을 돌파하며 통계작성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분석 결과 지난달 50대 실업자 수는 20만6000명으로 실업자 통계를 작성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았다.


50대 실업자는 2017년 12월부터 1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40대도 전년 동월 대비 고용률이 13개월 연속 떨어졌다.


지난달 구직단념자 역시 작년 2월보다 4만1000명 늘어난 58만3000명이었다. 2월 기준 구직단념자 수는 비교 가능한 통계를 작성한 2014년 이후 올해가 가장 많았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이들도 많았다. 올해 2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활동상태가 '쉬었음'으로 분류된 이들의 수는 216만6000명으로 2003년 1월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60세 이상과 65세 이상의 고용률은 각각 37.1%, 27.9%로 2월 기준 200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8%포인트, 2.4%포인트 상승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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